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6월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 
 
건산연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 강화 기조에 힘입어 건설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동행지표인 건설기성은 감소세를 지속해 주춤한 실정이고,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건설 수주도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상반기 부동산 시장은 상승장으로 출발했으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및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기대감 등 하방압력도 함께 작용하면서 하반기 주택·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원은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을 전망해 정책적 측면과 산업계 측면의 과제를 함께 도출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는 건설과 주택·부동산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박철한 연구위원이 ’2021년 하반기 건설 경기 전망’을,  김성환 부연구위원이 ’2021년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을 각각 설명한다.

주제 발표가 끝나면 이창무 한양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어 펼쳐지는 부동산 정책 담당자 및 각종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토론회에서는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해 보다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세미나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유튜브 채널(CERIK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