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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없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한양규 편집국장  |  jakyos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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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9  18: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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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

특히 7개 권역 가운데 감염이 심각한 부산, 강원 영서, 경남, 충남, 전북 등은 2단계 상향조정이 추진된다.

이미 2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은 현행 2단계를 유지하되 방역사각지대의 감염다발시설에 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는 '2+α'가 시행된다.

정부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이번에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를 높인 것은 이번 '3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역별 감염 정도에 따라 1.5단계와 2단계로 차등 격상했다.

수도권의 경우 2.5단계로 높인다는 예상도 있었지만 중소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한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안해 2단계를 유지하면서 시설별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코로나가 확산된후 우리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기업들은 대면회의 대신 화상등으로 회의를 열고 있다.여전히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가 많다. 

기업들도 이참에 재택근무를 회사실정에 맞게 확대하는 등 코로나 사태 같은 천재지변에 준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코로나 환자는 최근들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하루에 400~5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언제 진정될지 모른다.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될때다. 선진국에 비해 코로나19를 가장 잘 막아낸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함께 뭉치면 능히 코로나 사태를 극복할수 있을 것이다.둑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코로나 사태가 이어지면 우리경제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수출은 물론 내수에도 악영향을 미칠게 분명하다.

정부와 여당은 내년초 4조원 안팎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소상공인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그렇게 생긴 부채는 후대가 짊어질 짐이다. 

이제 마스크도 우리일상의 하나가 됐다. 거리나 지하철, 버스등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이 없다.가족이나 주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그야말로 여러 사람이 고생을 하게 된다. 

코로나 문제로 어린이집이 문을 닫는다면 맞벌이로 생계를 이끌어가야 하는 대다수 젊은 부부와 서민은 아이를 맞길 곳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제 우리가 바라는건 하나다. 어서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진정돼 마스크 없는 세상이 왔으면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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