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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 창립 이래 첫 여성 관리자 발탁최초 여성 팀장·지점장 및 부지점장 동시 탄생
최무근 기자  |  cmkcap@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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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4  14: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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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이 창립 이후 32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관리자를 승진 임명했다.

전문조합은 지난달 15일 이수진 차장, 구현모 부지점장, 조미라 차장을 2급으로 승진 발령한데 이어, 22일에는 전보인사를 통해 여성 관리자 3인을 각각 영업지원팀 팀장, 의정부지점 지점장, 수원지점 부지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여성 팀장이나 지점장이 탄생한 것은 전문조합이 창립한 1988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여성 관리자 3인은 2월 1일부터 직책을 수행한다.

   

사진은 유대운 이사장(가운데)과 여성관리자 3인 및 배상호 노동조합위원장.

유대운 이사장은 “직원 능력에 따라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조직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여성 관리자 승진은 단순히 과거의 성불평등을 바로잡기 위한 차원이 아니라, 앞으로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이 약 4분의 1에 이르고 있는 만큼, 여성 관리자 발탁은 조직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선택”이라며 “진정한 의미의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여성 관리자를 발굴하고자 적극 노력했다”고 말했다.

전문조합은 여성 관리자 탄생이 상징적인 의미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팀장과 지점장, 부지점장의 자리에 여성 관리자를 배치함으로써, 조직 내부적으로 공정한 기회 제공과 능력중심의 인사문화를 더욱 강조해나갈 방침이며, 최초 여성 관리자 탄생으로 유리천장 아래 갇혀 있던 여성 직원들의 사기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구현모 지점장은 “조합과 함께해온 지난 31년 동안 여성 관리자는 쉽사리 상상할 수 없는 역할이었다”며 “강한 의지와 결단을 통해 여성 최초 지점장이라는 기회를 준 회사의 결정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림과 동시에 직원들이 남녀 구분 없이 능력에 따라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수진 팀장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갖는 책임감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며 이번에 신설되는 영업지원팀의 팀장으로서 조합원과의 소통강화와 지점 영업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조직의 새로운 변화가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팀원들과의 소통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미라 부지점장은 “조합원 수가 3300여개사에 달하는 수원지점 부지점장을 맡게 되어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조합원님들께서 우리 조합을 성공의 동반자로 생각하실 수 있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지점 직원들 간에도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닌 함께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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