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허숭)는 9월3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서울특별시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종합건설업계 현안건의를 통해 도시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시설물의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한 적정공사비 확보, 복합공종공사의 종합공사 발주, 건설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서울시 건설업 혁신대책 개선, 서울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건설정책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연구용역에 대해 종합건설업계의 의견 수렴 등을 위해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영덕 연구본부장의 ‘서울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연구‘와 ‘서울시 하도급 현황 진단 및 공정성 평가 모델 개발‘에 대한 발표를 듣고,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회 업계대표와 서울시 안전총괄실장, 기술심사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서울시 김학진 안전총괄실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주자뿐만 아니라 대·중·소 건설업체간 상생협력의 노력이 중요하며, 오늘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