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공공기관의 협업체계 구축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공동으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시설물 점검과 청소년 대상 안전플러스 교육을 실시했다.

4월1일부터 3일 간 이어진 이번 점검은 작년에 있었던 시설물 안전점검의 후속으로, 청소년수련원에 설치된 모험활동 시설물(집라인, 인공 암벽, 로프코스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체크리스트에 의한 면밀한 검토를 우선 실시했다. 수련원 시설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물 운영 및 유지관리 전반에 대한 확인 작업도 진행됐다.

이어서 수련시설 입소 학생(은행고, 진건고, 군포중)들을 대상으로 공단이 기획한 ‘청소년 안전플러스 프로그램’강의가 마련됐다. 공단 건축생활시설실 이정석 박사가 마이크를 잡은 강연에는 3일 간 780여명이 참석했다. 

박영수 이사장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천은 정부정책과도 부합하는 공공기관의 중요 역할”이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전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한국시설안전공단 직원들이 평창청소년수련원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