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는 (주)도화엔지니어링 박승우 대표이사

(주)도화엔지니어링 박승우 대표이사가 10월18일 11시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한 (주)대한건설이엔지 설영만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 (주)금진건설 박상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등 유관기관과 엔지니어링업계 종사자 약 450여명이 참석했으며,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2명에 대한 포상과 산업설계대전 입상자 10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박승우 (주)도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물공급체계 구축 등 총 1천100여건의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기간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며, 2017년 최고 수주실적(5천363억원) 달성, 5년간 매출 47% 성장, 업계 최초로 2018년도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 최근 5년간 신입사원 218명을 채용하여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엔지니어링업계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설영만 (주)대한건설이엔지 대표이사는 총 370여건의 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기간교통망 구축에 기여했으며, 산업부 두뇌역량우수기업으로 선정(2016)된 능력을 평가받았고, 산업포장을 받은 박상수 (주)금진건설 대표이사는 200여건의 경지정리 설계・감리를 통해 낙후된 지역의 기반시설 및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외에도,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 표창 30명 등  총 42명에게 정부 포상과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설계대전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해상 태양광 발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파도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한 “파동 감쇠를 통한 자이로 해양 태양광 발전모듈”을 설계한 서영우(현대모비스)․서종욱(현대자동차) ․백상열(부산대) 연합팀에게 돌아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엔지니어링업계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에 있으며, 엔지니어링의 고부가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를 기회요인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당한 서비스대가를 받는 사업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유능한 인재가 엔지니어링업계에 지속 유입되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이와함께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2018 엔지니어링산업 주간행사’를 10월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간 우리나라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엔지니어의 노고에 감사하고 업계의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엔지니어링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 뿐아니라, 포럼, 전시회, 기술 및 YP(Young Professionals)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엔지니어링산업 기술세미나에서는 “스마트시티, 제4차 산업혁명을 실험하다”라는 주제로 KAIST 정재승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의 기반기술을 활용한 사례 발표를 통해 엔지니어링 기술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전시장에서는 BIM, 드론, AR/VR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설계기법 등이 시연되고, 관련 기술들이 전시됐다.

19일에는 Young Professionals 세미나와 엔지니어링 포럼이 개최되어 국내 젊은 엔지니어 양성에 대한 정책적 제언과 토론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