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복도시 추가 이전에 따라 정부세종청사 중앙부 부지에 총사업비 약 3천825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약 13만8천㎡ 규모의  ‘정부세종 신청사’가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 신청사 입지 및 건립계획(안)’을 마련했다고 6월19일 밝혔다.

 ‘정부세종 신청사’의 위치는 중앙행정타운과의 조화 및 연계성을 위해, 정부세종청사 지역으로 결정됐으며, 각 부처의 근거리에 위치하여 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가능하게 하고, 주요 교통 축인 비알티(BRT)에 인접하여 국민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우수한 접근성 등이 장점이다.

 ‘정부세종 신청사’는 총사업비 약 3천825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약 13만 8천㎡ 규모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될 예정이며, 행안부와 행복청이 공동으로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기본·실시설계 및 시공·관리는 행안부가 주관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적으로 중요한 대규모 사업으로서, 창의적인 설계안 도출을 위해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1차 아이디어 공모’와 ‘2차 설계안 공모’를 포함하는 ‘2단계 국제 설계공모’ 방식으로 추진한다.

2단계 설계공모는 1차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 후 당선자에 한해 2차 설계안에 참여토록 하는 것으로, 소규모 업체 및 신진 건축가의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됐다.

이를 위해, 6월 말 행복청과 행안부 공동으로 ‘2단계 국제 설계공모(안)’을 공고하고 10월 말까지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당선작을 토대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9년 말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