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3천210건으로 전년동월 10만8천601건 및 5년 평균 9만6천188건 대비 각각 41.8%, 3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80만건으로, 5년 평균 78만4천건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로는 7.1% 감소한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이 10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을 발표했다.

10월 수도권 거래량은 3만1천487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8.2% 감소, 지방은 3만1천723건으로 33.7% 감소했으며, 1~10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42만8천99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8.3% 감소, 지방은 37만1천315건으로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아파트 거래량은 4만79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6.0%, 연립·다세대는 1만2천960건으로 35.8%,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171건으로 28.3% 각각 감소했으며, 1~10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51만6천571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8.0%, 연립·다세대는 16만4천502건으로 4.7%, 단독·다가구는 11만9천237건으로 6.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509건으로, 전년동월 14만4천422건 및 전월 14만1천430건 대비 각각 16.6%, 14.8% 감소했으며, 1~10월 누계 전월세거래량은 141만1천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10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2%로,전년동월(41.3%) 및 전월(40.9%) 대비 각각 1.1%p, 0.7%p 감소하면서, 지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10월 수도권 전원세 거래량은 8만74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8.3% 감소, 지방은 3만9천764건으로 12.8% 감소했다.

10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 5만6천40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7.0% 감소, 아파트 외는 6만4천108건으로 16.2% 감소했다.

이 가운데 10월 전세 거래량은 7만2천76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5.0% 감소, 월세는 4만8천433건으로 18.8% 감소했다.

1~10월 누계기준,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2.7%로 전년동기 대비 0.8%p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