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이사장 박승준)은 지난 6월2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3층에서 취약계층에 재활용 PC 전달을 위한 '행복한 IT나눔 기증식'을 열고 한국IT복지진흥원(원장 정일섭)에 데스크탑·모니터·프린터 등 전산장비 431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2011년 전산장비 130대 기증을 시작으로 금년까지 전산장비 총 1천659대를 PC 나눔활동을 위해 진흥원에 기증했다.

조합이 올해 기증한 전산장비는 진흥원을 통해 사용에 손색이 없도록 부품교체 및 수리 등 성능향상과정을 거치게 되며, 수선된 장비들은 조합이 후원하는 서울 시내 복지시설과 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 가정 등 PC를 필요로 하는 정보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기증한 PC 등 전산장비가 정보소외계층의 IT 접근성을 높여 정보화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은 건설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뜻깊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건설공제조합 박헌준 기획상무와 한국IT복지진흥원 정일섭 원장이 기증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