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협회는 올해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주택공급 개선을 위한 시장여건 조성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한국주택협회(회장 김한기)는 3월2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하는 사업계획안을 보고했다.

협회는 집단대출 규제를 조속히 정상화 하고, 한시 적용중인 LTV·DTI 규제비율 완화를 연장하는 등 불합리한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 공급기반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현재 입법이 추진중인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확대와 후분양제 및 사전입주예약제 도입에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이어서 주택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키 위해 학교용지부담금 부과비율 인하 및 면제범위를 확대하고 공정한 개발부담금 산정방법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결산안 및 2017년 예산안도 원안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