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중 회장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연임에 성공한 김정중 회장이 새로운 임기동안 건설기술인의 이미지와 위상 정립, 일자리 창출 및 지원, 회원교육 질적 향상, 최고 수준의 회원서비스 구현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중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들은 지난 4월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앞으로의 협회 사업추진계획을 설명했다.

다음은 새 임기를 맞은 김회장의 소감과 사업업추진 방향, 일문일답(一問一答).

- 재선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은?

△ 지난 임기동안 건설기술인의 날 정부포상을 금탑까지 대폭 확대하고, 워크넷을 개설해 1년만에 1천700명의 기술자를 취업시켰으며, 건설사업관리기술자 3만4천여명까지 통합 관리하는 건설기술자 경력관리 대표기관으로 자리잡는 등 자랑하고 싶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건설기술인 위상제고 원년’을 선포하고 인터넷 원격교육·모바일 교육콘텐츠 개발사업, 건설기술자 역량지수 도입 및 건설기능인 등급제 시범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회원우대서비스·전용 서비스몰 오픈 하는 등 친절한 협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적자였던 협회 재정을 임대사업 등을 통해 흑자로 전환해서 자립기반 마련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지난 아직 정부로부터 법정교육기관 인정을 받지 못한 것은 아쉽습니다. 이번 임기내 인정 받기위해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 새 임기동안에 중점적으로 추진하실 사업은 무엇인가요.

우선 변화된 건설기술인의 이미지와 위상을 새로 정립하려 합니다. 이를위해 40여개 위상제고 사업을 도출했고, 앞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 건설기술인 기념관 건립기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홍보콘텐츠 개발에도 노력하려 합니다.

둘째로, 지난 임기때 시작한 건설기술자 일자리 창출과 지원사업의 효과를 한단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건설워크넷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워크넷 이용자와 취업자 증대를 위한 홍보다각화 방안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 전문교육관 지정과 관련한 복안은 있습니까.

물론 계속해서 전문교육기관 지정은 추진합니다. 이와 더불어 회원교육의 질적 향상 및 양적 확대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은퇴기술자 재취업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한 기술인력 특성화 프로그램도 개설합니다.

- 회원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 방안도 설명해주세요.

최고 수준의 회원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친절한 협회 만들기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의료, 레저, 생활, 쇼핑콘텐츠을 제공하는 회원우대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생각입니다. 무료법률상담 서비스와. 장학사업도 추진하게 됩니다. 온라인 경력신고 및 증명발급도 확대합니다. 또한 경기 북부지역 등에 지회를 증설해서 회원들의 편익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협회는 앞으로도 건설기술인의 오늘과 미래를 잇는 희망의 디딤돌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