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 건설 인허가, 착공, 준공, 공동주택 분양승인 등 주택건설?공급동향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동월대비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40.9% 증가하여 최근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 발표에 따르면 착공은 전년동월대비 41.5%, 준공은 51.1%,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5.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ㆍ준공ㆍ공동주택 분양실적 모두 4월에 전년동월대비 감소했으나, 5월에는 증가한 것이다.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4만6천86호(수도권 1만7천408호, 지방 2만8천678호)로 집계되어, 전년동월대비 40.9%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8.5% 증가, 지방은 7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1천217호로 전년동월대비 49.9% 증가, 아파트외 주택은 2만4천869호로 전년동월대비 34.0% 증가했다. 아파트외 주택 중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은 1만6천357호로 전년동월대비 31.2% 증가(3년평균比 +146.0%)하여 증가세가 지속됐다. 주체별로는 공공 2천880호, 민간 4만3천206호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도시형생활주택(아파트, 다세대, 연립 포함)은 전국 1만1천774호가 인허가 되어, 전년동월(6천296호) 대비 87% 증가했다. 부산의 경우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879→3천90호)했는데, 이는 업체들이 주차장기준 강화조례가 7월경 시행될 것으로 예상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6천243호(수도권 1만6천36호, 지방 3만207호)로서,전년동월대비 41.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수도권 22.3%, 지방 54.4%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2만4천705호, 아파트 외 2만1천538호로서, 아파트외 주택의 경우 다세대 등 중소형 공급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아파트 착공도 4월을 제외하고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 985호, 민간 4만5천258호로 각각 집계되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1천920호(수도권 1만7천526호, 지방 1만4천394호)로서, 전년동월대비 51.1%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경우 서울ㆍ경기지역내 다세대?연립주택 준공실적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실적이 크게(104.3%) 증가했으며, 지방은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7천646호, 아파트 외 1만4천274호,주체별로는 공공 9천850호, 민간 2만2천70호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7천254호(수도권 1만3천2호, 지방 2만4천252호)로서, 전년동월대비 5.4%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했으며, 지방은 5.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분양 2만7천672호, 임대 5천341호, 조합 4천241호주체별로는 공공은 9천632호, 민간 2만7천622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