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 이하 ‘협회’)는 8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롯데리조트부여에서 ‘2024년 발주자 대상 엔지니어링 실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발주담당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행사로, 공공부문 발주자들의 엔지니어링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정한 발주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국가계약법, 지방계약법, 그리고 공공계약 불공정 행위 감사사례에 대한 교육시간을 확대하여 실무적 지식 습득에 중점을 두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 2024년 발주자 대상 엔지니어링 실무교육 실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해경 회장.

주요 강의 내용은 ▲국가계약법에 대한 이해 및 실무사례(공공건설산업연구소 고상진 소장) ▲지방계약법에 대한 이해 및 실무사례(행정안전부 회계제도과 예병찬 사무관) ▲공공계약 감사사례(감사원 국민제안감사국 설철환 수석감사관) ▲예산회계 실무(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 최기웅 원장) 등이다. 

아울러 협회의 표준품셈 및 대가산정서비스와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의 엔지니어링공제 보증제도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졌다. 

협회는 그동안 공정하고 합리적인 입찰계약제도 정착과 더 나은 사업 수행 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이번 교육 역시 그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부문 발주자들의 엔지니어링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과 공정한 사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