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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대형사간 공동도급 제한 풀어달라”정부, 10대 건설사 불러모아 의견 청취
최무근 기자  |  cmkcap@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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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7.08  12: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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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대형건설업체들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에서 상위 10개사간 공동도급 제한을 최소 3개사 이상으로 완화하고, 공사기간도 연장해 줄 것을 이구동성으로 건의했다.  

정부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지난 6월 5일과 24일 두 번에 걸쳐 유찰되자 7월 3일 10대 건설사들을 불러 모아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첫번째 입찰에서는 응찰자가 없었고 두 번째 입찰에서는 현대건설컨소시엄 1개사만 응찰했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강남 건설회관에서 국토교통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는 정부측에서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강성민 조달청 시설국장, 김정희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 등이 참석했고, 10대 건설사에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DL이앤씨,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 8개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건설업체들은 10조5천3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공사규모, 평균수심 20m 최대수심 55m의 깊은 바다 연약지반 처리 등 고난이도 공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인원과 장비 및 자재를 동원할 수 있고, 자금 선투입 등 자원동원 능력이 있는 업체간 협업이 필수적이라면서, 10개사간 공동도급을 최소 3개사 이상으로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번 사업이 대규모 해상 연약지반개량 및 해상 매립공사를 수행하므로, 잔류 침하방지 등을 위해서는 장기간의 공사기간이 필요하나 발주공기는 72개월에 불과해 공기가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설계·시공상 충분한 여유공기 반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을 진행할지, 혹은 입찰조건을 완화해서 재 공고 할지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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