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문헌일)와 KOTRA는 11월1일 11시 30분(현지시각,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미얀마 소재 KOTRA 양곤 무역관에서 ‘해외 엔지니어링 특화거점’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을 비롯하여, KOTRA 박철호 양곤 무역관장, 우윈깡(U Win Khaing) 미얀마엔지니어링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된 ‘해외 엔지니어링 특화거점’은 중소ㆍ중견 엔지니어링 업체의 미얀마 진출을 현지에서 밀착 지원하기 위해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KOTRA에서 추진 중인 ‘해외 엔지니어링 특화거점 구축사업’의 제 1호 사무실이다.
몇몇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소·중견 엔지니어링 업체들은 미얀마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크 부족으로 현지 진출에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었는데, 이번 특화거점의 설치로 인해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미얀마 진출이 보다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얀마 특화거점은, 현지 정보 조사, 프로젝트 발굴, 발주처 네트워크 구축, 진출기업 컨설팅, 현지 프로젝트 개발 및 수행 지원 등 우리 기업의 미얀마 수주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향후 성과 분석을 통하여 해외 유망 국가에 엔지니어링 특화거점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개소식에 이어서 한ㆍ미얀마 양국 엔지니어링협회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MOU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서명은 양국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문헌일 회장과 미얀마엔지니어링협회 우윈깡(U Win Khaing) 회장이 하였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엔지니어링분야에서 전반적으로 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