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GTX-B노선 재정 구간(용산~상봉) 제4공구 실시설계 적격자로 KCC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월 28일 밝혔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역에서 마석역간 82.7km의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정거장 14개소가 들어선다.
 
이중 민자구간인 인천대입구에서 용산은 신설하고 상봉에서 마석간은 기존선을 공용한다.
  
총 사업비는 6조4천5억원(민자 3조8천421억원·재정 2조5천584억원)이 투입된다.

재정 4공구는 경춘선 연결선 3.24km 및 중앙선 연결선 3.19km를 신설하는 것으로 5천504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공구는 B노선 중 사업 추진이 가장 빠른 구간으로 지난해 8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발주됐고 이달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가격 평가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자가 최종 결정됐다.

한편 국토부는 민자 구간 협상대상자를 지정한 후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했으며 재정 구간 제1~3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사업 목표인 2024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사업 전 구간을 정상적으로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