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32개 건설사가 건설인력 고용지수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1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의 평가요소에 포함되는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2월 24일 산정·발표했다.

공제회는 1만3천320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평가한 결과 상위 10%인 1천332개사가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등급별로는 △1등급 1천332개사 △2등급 1천998개사 △3등급  3천328개사 △4등급 3천330개사 △5등급 1천999개사 △6등급 1천333개사 등이다.

종심제는 건설공사 입찰시 가격과 함께 공사 수행능력,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 평가해 낙찰하는 제도로  최저가 낙찰제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공사품질 저하, 산재 가중 등의 폐해 개선을 위해 2016년 도입됐다.

건설고용지수는 고용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 횟수가 적거나 없는 기업일수록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고용지수 산정에는 ‘시설물유지관리업체’에서 ‘종합건설업’으로 업종전환을 완료한 업체가 포함돼 지난해 9천764개사보다 3천556개사가 증가했다.
 
건설고용지수는 2월 24일부터 공제회 퇴직공제 EDI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