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업계가 조달청장을 만나 ‘직접경비 산출기준 개선’ 등 건설엔지니어링 계약제도 관련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는 11월 25일 조달청장과 건설엔지니어링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종욱 조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송명기 회장 등 협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이 건설엔지니어링협회와 정책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앞줄 우측에서 네번째가 이종욱 조달청장, 다섯번째가 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장

이날 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직접경비 산출기준 개선 ▲적격심사 통과점수 상향 ▲업무중첩도·참여기술인 평가기준 개선 ▲건설사업관리기술인, 직무대행자 기준 명확화 등에 대해 건의했다.

협회 송명기 회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조달청에 건의한 사항들이 제도개선에 반영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의 발전과 기술인들의 합리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욱 조달청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제도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발전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