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에 대한 양당 공약도 이목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재생에너지 303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위한 규제 합리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가 주도의 재생에너지 입지확보추진방안으로는 그린 에너지 벨트 지정등 계획입지 확보를 강화하고 이격거리 규제 등 입지규제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또 전력시장 가격입찰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수요자원시장 및 보조서비스 시장을 개설하고 탄소중립 R&D와 에너지 산업 및 기술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민간투자 활성화 지원, 투자 세제지원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온실가스 다배출업종에 대한 탈탄소 전환 지원강화를 위해 이들 업종이 탄소저감 공정개선을 통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축할수 있도록 R&D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함께 제로에너지건축, 탄소저감설비, 스마트시티 등 녹색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과 금융지원 강화, 투자세제 지원확대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원전 최강국 건설을 위해 실효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기술투자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 발전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전 세계에 원전 원천기술을 수출한다는 방침이다.  

탄소감축과 적응 위주의 기후위기 대책을 탄소중립사회로의 대변환이라는 미래대책과 병행 추진해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고 미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도 내비쳤다.

이를 위해 지원(R&D, 에너지 복지)-규제(배출권거래제)-글로벌 협력(미국, 유럽 등 공급망)으로 기후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기준 강화, 제도 개선 및 시설투자를 통해 초미세먼지를 국내 환경기준(15㎍/㎥)이하로 개선키로 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등 국제환경 이슈에 대한 전방위적인 협력체계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EU 택소노미에 친환경 에너지로 포함된 원자력 발전을 안전하게 운용하며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