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지난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76조원을 기록했다고 10월4일 밝혔다.

이중 공공 부문 계약액은 14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민간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23.9% 증가한 61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산업설비와 조경 등 토목 분야 계약액은 철도와 항만 등이 증가,  작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14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 상업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늘어나면서 22.8% 증가한 61조2천억원을 나타냈다.

기업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 계약액은 31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했고, 51~100위 기업 계약액은 41.4% 늘어난 5조6천억원이다. 

101~300위 기업은 6조1천억원으로 42.6% 증가했고 301~1천위 기업은 2.2% 줄어든 5조5천억원, 그 외 기업은 15.2% 증가한 27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