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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연성능 기준치 미달 단열재 건축자재 사용문진석 의원 “건축물 인허가 현장점검 제도 개선해야”
한양규 기자  |  jakyosu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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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0  10: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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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연성능이 기준치에 크게 미달하는 단열재가 생산 유통되고 버젓이 건축 현장에서 건축 자재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천안갑)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건축자재신고센터에 지난 7월 접수된 3건의 건축물 외부단열재 난연·단열 성능시험 결과 2건이 기준치 미달로 부적합 결과를 받았다.

이중 광주 서구 신축공사 현장에서 채취한 외부단열재는 비드법(EPS) 준불연 단열재로 전문기관 시험결과 세 번의 시험에서 총방출열량이 각각 26.9, 27.7, 28.1 MJ/㎡을 받았다.
 
기준인 8MJ/㎡ 의 3배를 초과한 것으로 것이다. 

이 단열재는 또 단열성능을 나타내는 열전도율 시험에서도 0.043 W/mK 다 등급으로 등급 기준인 0.034 W/mK 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3층 또는 9m 이상 모든 건축물은 외벽 마감재료와 단열재를 모두 난연성능(불연·준불연재료) 이상을 사용하도록 돼 있다.
 
고시인 ‘건축물 마감 재료의 난연성능및 화재 확산 방지구조 기준‘에서도 준불연재료는 열 방출률 시험에서 가열개시 후 10분간 총방출열량이 8MJ/㎡ 이하로 정해져 있다. 

문진석 의원은 이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불법 가짜 제품은 단 한 건의 사례라도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축 재료가 사용된 지역은 인허가시 현장 점검을 대폭 강화하고 제조사·유통업체·건축현장은 전수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개선과 충분한 예산지원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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