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2021 미래건축 특별설계공모전’을 8월5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다변화하는 생활패턴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삶의 개선방향 제시 및 미래의 지속가능한 첨단기술을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담는 미래 생활공간 플랫폼’을 주제로 추진된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수요에 맞춰 다층적 생활공간을 계획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유 공간 특화 여부에 방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스마트기술 및 BIM 적용을 확대하고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 절약 및 자연친화공간 구성 방안도 함께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보다 많은 건축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반 건축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키로 했다. 접수마감은 9월 24일까지이며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초 설계공모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우수작에는 국토부 장관상과 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에는 LH 사장상 및 설계보상금을 수여한다. 설계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미래건축 설계공모는 특별건축구역을 통한 규제 완화를 통해 스마트건축을 비롯한 새로운 시도를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 중 미래 건축을 선도할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관련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