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 대개조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11월6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대개조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으로 집중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경북(구미), 광주(광주첨단), 대구(성서), 인천(남동), 전남(여수) 등 5곳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공모는 광역지자체가 지역 혁신주체(산단 관리기관,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와 협업해 지역주도로 산단과 주변 산단 등을 연계하는 혁신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컨설팅을 거쳐 노후산단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5곳을 선정하는 절차를 거친다. 
  
올해 선정하는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한국판 뉴딜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본 컨설팅 과정에서 해당 지역에 적용이 가능한 뉴딜 사업들을 추가로 제안토록 했다.

이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을 평가에서 우대(가점 등)할 예정이다.

국토부 백원국 국토정책관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혁신 프로젝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도시재생, 행복주택 등 각종 사업들을 융합해 산단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