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안을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원안 통과시켰다고 10월6일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신규 또는 변경된 산업단지 12개소(전남 5개소, 충남·울산 각 2개소, 충북·경남·경기 각 1개소)를 포함해 전체 117개 산업단지로 늘어난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경우 강진제2일반산단외 4개 농공단지(영광군·해남군·보성군·고흥군)가 신규 지정됐으며 충남에는 천안제5일반산단 등 2개소가 들어선다.

울산에는 울산KTX역세권 일반산단에 금속제조업과 기술서비스업을 유치하고 삼남거머본 산단에는 식료품제조업을 유치한다.

충북은 청주에어로폴리스2지구 일반산단에 항공정비 부품업 관련 산업을 유치해 충북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은 사천서부일반산단이 자체 계획변경을 통해 기계 및 금속가공업을 유치하고 경기도는 화성군 마도제2일반산단에 금속제조업을 유치해 각 지역의 산업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통과된 산업단지 지정계획 변경(3차)을 10월7일 시, 도에 통보했으며, 각 시·도는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공고한 후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단지별로 자체 승인절차를 이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