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신문
뉴스주택ㆍ부동산
文정부 3년, 서울 6억이하 아파트 대폭 줄어김상훈 의원 “9억을 넘는 아파트는 2배 이상 늘어나”
최무근 기자  |  cmkcap@cho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9.22  12:55: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文정부 출범 이후 서울 전체 지역에서 매매가 6억 아래 아파트가 절반 이상 사라진 반면, 9억을 넘는 아파트는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은 감정원의 ‘2017년 5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서울아파트 매매 시세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내 시세 6억 이하 아파트 비율이 文대통령 취임월인 2017년 5월에는 67.3%였으나, 3년이 지난 2020년 6월 현재 29.4%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시세 9억 초과 아파트의 경우 15.7%에서 39.8%로 그 비율이 2.5배 가량 늘어났고, 아울러 15억을 넘는 초고가 아파트 비중 또한 3.9%에서 15.2%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文정부 3년여간 실수요자가 접근 가능했던 아파트는 대폭 줄어들고, 기존 주택 또한 일반 서민은 거의 바라볼 수 없을 만큼 가격이 오른 것이라는 지적이다.

자치구 중 6억 이하 비율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강동구였다. 2017.5월 시세 6억 이하 아파트가 74.9%에 달했지만, 2020년 6월 현재 8.9%로  급락했다(△66.0%). 그 사이 9억 초과 아파트는 0.4%에서 49.0%로 폭증했다. 3년전 강동구 내 10집 중 7집이 6억 아래였지만, 지금은 절반이 9억대를 형성한 것이다.

‘6억 소멸’ 현상은 서울에서 그나마 실수요자의 접근이 용이했던 강북에서 심화됐다. 성북구의 경우 97.0%에서 33.6%로 대폭 줄었고(9억 초과 0%→11.3%), 동대문구는 88.9%에서 26.0%로 축소됐다(9억 초과 0%→20.9%). 서대문구 또한 88.6%에서 26.5%로 쪼그라들었다(9억 초과 0.3%→26.0%). 해당 지역 내 대부분 아파트가 6억 아래였고, 9억 초과 아파트는 거의 없었으나, ‘과거의’이야기가 되어버린 것이다.

‘마용성‘과 같은 인기지역 또한 유사했다. 마포구의 경우 6억 이하 아파트가 2017년 5월 당시 54.3%였으나, 2020년 6월에는 6.1%에 그쳤다.이에 반해 9억 초과는 7.1%에서 61.3%로 늘어났다. 성동구 또한 60.6%에서 2.4%(9억 초과 5.0%→65.6%)로 줄었다. 한강변의 광진구도 53.9%에서 3.5%(9억 초과 12.0%→68.3%), 동작구 또한 59.7%에서 4.5%(9억 초과 2.0%→52.1%)로 변화됐다.

한편 6억 이하 아파트가 드물었고, 고가 주택이 많았던 강남지역은 15억 초고가 아파트가 크게 늘어났다. 강남구는 15억 초과 아파트가 26.8%였으나, 2020년 현재 73.5%에 달하였고, 서초구도 22.4%에서 67.2%로 확대됐다. 송파구 또한 5.3%에서 43.1%로 늘어났다.

김상훈 의원은 “지난 3년여간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가히 ‘집값 폭탄’이 서울에 투하된 셈”이라고 지적하고, “文정부의 설익은 부동산 대책이 실수요자의 주거사다리를 걷어차다 못해 수리 불가능 수준으로 망가뜨려 놓았다. 오랜 기간 살아온 실거주민에게는 ‘세금폭탄’까지 선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차라리‘무대책’이 집값 억제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건설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무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기사
1
“건설관련 협회장의 조합 운영위원장 겸직 제한해야”
2
단독주택 공시가격, 실거래가격 반영 못해
3
건축 허가 서류 간소화, 심의대상도 축소
4
2020년도 엔지니어링 포럼 개최
5
한국시설안전공단, 시설물 내진성능평가 온라인 교육 실시
6
현대건설, 숲을 닮은 실내어린이놀이터 ‘H 아이숲’ 첫 선
7
한국시설안전공단 ‘아차사고 신고제’ 확대 운영
8
철도공단 1천억대 역세권 개발 8년째 ‘표류’
9
국가철도공단, LTE-R 기반 스마트 안전솔루션 개발 협약
10
한국시설안전공단, ‘건설안전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 실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40-827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 3번지 연합빌딩   |  대표전화 : 02-778-7364  |  팩스 : 0505-115-8095
등록번호 : 서울다06467 | 법인명 : (주)글로벌건설산업신문 | 발행인 : 최무근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최무근
Copyright 2011 건설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