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이 작년 같은 달 보다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3천79가구로 전년 동월(3만6천440가구) 대비 9.2% 줄었다. 반면 서울은 3천659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2.6% 증가했다.

수도권은 1만5천255가구로 전년보다 3.0% 감소했다. 5년 평균 대비 42.2% 급감한 것이다. 지방은 1만7천824가구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3천170가구로 작년보다 16.3%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9천909가구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
     
6월 주택 착공실적은 5만2천1가구로 전년동월(4만2천55가구) 대비 19.4% 증가했다. 서울은 1만1천103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53.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