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3만3천894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만6천629호) 대비 7.5%(2천735호), 전년 동월(6만2천741호) 대비 46.0%(2만8천847호) 각각 감소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년간 기준 전국 미준양 주택을 집계한 결과 2019년 5월  6만2천741호, 2019년 10월 5만6천98호, 2020년 2월 3만9천456호에 이어서 2020년 5월 3만3천894호 등 계속 줄어드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어서, 2020년 5월말 기준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6천372호)대비 3.6%(584호) 감소한 총 1만5천788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3천16호로 전월(3천783호) 대비 20.3%(767호) 감소했고, 지방은 3만878호로 전월(3만2천846호) 대비 6.0%(1천968호) 감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2019년 8월(5만2천54호) 이후 9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5만2천523호) 대비 41.2%(2만1천645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2천925호)대비 8.5%(250호) 감소한 2천675호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3만3천704호) 대비 7.4%(2천485호) 감소한 3만1천219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