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4~6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57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2사분기중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공공사 계약액은 지자체와 공기업의 발주가 증가하며 13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고, 민간부문도 건축과 토목이 모두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4조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분야의 계약액은 도로·항만, 산업설비 등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13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건축 분야는 상업용 건축물과 공장작업장 건축 등의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43조 9천억 원을 기록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22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51~100위 기업이 3조5천억원으로 33% 증가했으며,  101~300위 기업은 4조원으로 2.8% 증가, 301~1천위 기업은 5조2천억원으로 22.1% 증가했고, 그 외 기업이 22조4천억원으로 1.5% 증가했다.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27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29조3천억원으로 9.9%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소재 기업은 33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고, 비수도권 소재 기업은 23조4천억원으로 5.3% 증가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