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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서 4일 신남방 최초 경협산단 기공식여의도 규모 경제협력 산업단지 첫걸음
김효정 기자  |  ssin99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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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01: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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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9월4일 미얀마 양곤에서 공기업 주도 신남방 최초 해외 산업단지인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우민쉐(U Myint Swe) 미얀마 부통령을 비롯, 양국 정부 관계자와 경제인, 교민, 미얀마 국민 등 500명이 참여하여 새로운 협력의 시작을 축하했다.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미얀마 정부와 공동 투자하는 한국형 산업단지로, 최근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미얀마에 기반시설이 완비된 입주 부지를 조성하여 진출 교두보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협산단은 2013년 미얀마 정부 제안으로 시작된 G2G 협력사업으로, LH에서 타당성 조사를 거쳐 추진을 결정했으며, 2015년 사업대상지 선정, 2018년 인허가를 거쳐 올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이번에 기공식을 개최했다.

합작법인에는 미얀마 건설부 40%(토지 출자), LH 40%, 글로벌 세아(주)가 20%를 출자했으며, 향후 LH가 산업단지의 조성과 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경협산단은 양곤 북부지역인 흘레구(Hlegu)에 224만9천㎡ 규모(여의도 290만㎡)로 조성될 예정으로, 인근에 80만 인구가 있어 풍부한 노동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30분 거리에 양곤 공항, 1시간 거리에 항구가 있으며 양곤-만달레이 고속도로와 인접하여 교통·물류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경협산단은 135개의 중소·중견기업이 입주가능한 규모로 설계됐다.

또한, 경협산단이 보다 더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미얀마 정부는 우리나라 유상 차관(EDCF)을 지원받아 진입도로, 전력, 상수도 등 주변 기반시설(이하 인프라)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등 8개 경제․금융 기관도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기관, 관련 인허가 담당 미얀마 공무원이 상주하는 입주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기업들이 인허가 등 행정업무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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