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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11p나 급락건산연 발표, 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급격히 악화
최무근 기자  |  cmkcap@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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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6  16: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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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전월보다 11.0p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상호)은 9월2일, “8월 CBSI는 전월 대비 11.0p 급락한 65.9로 건설경기가 전월 대비 더욱 악화됐다”고 발표했다.

CBSI는 3.6p 하락한 7월에 이어 8월에도 11.0p 하락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 5월 63.0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60선으로 후퇴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건설경기 악화의 배경으로는 배경에는 계절적 요인과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가 자리하고 있다.

박철한 부연구위원은 “혹서기 공사가 감소하는 계절적인 영향과 함께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발표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기업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세부 BSI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모든 지수가 전월보다 나빠졌는데, 특히 수주 잔고 지수가 40선에 불과해 물량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9월 전망치는 8월 대비 14.7p 상승한 80.6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박 부연구위원은 “통계적 반등 효과와 계절적 요인이 동시에 반영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9월에 다른 세부 지수들은 모두 개선될 전망이나, 9월 건설공사 기성 BSI가 8월 대비 3.9p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른 세부 BSI 달리 건설공사 기성 BSI가 9월에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것은 진행 중인 건설공사가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음을 뜻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동행지표인 건설투자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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