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엔지니어링 경기실사지수(EBSI)는 60.6, 하반기 전망 엔지니어링 경기실사지수(EBSI)는 56.4로 엔지니어링 경기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 정책연구실은 엔지니어링 기업을 대상(응답업체수 834개사)으로 2019년 상반기 업황현황과 2019년 하반기 전망을 조사한 엔지니어링 경기실사지수(EBSI)를 작성·공표했다.

2019년 상반기 엔지니어링 경기실사지수(60.6)는 SOC 예산의 조기집행, 노후시설 투자(32조원)발표 등에 힘입어 2018년 하반기(56.9) 대비 소폭 상승했다.

2019년 하반기 엔지니어링 경기실사지수(60.6)가 하락한 것은 신규수주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2019년 하반기에는 SOC 예산의 조기집행 효과 소멸로 건설부문 업황이 다시 악화되고,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투자둔화로 비건설부문의 경기침체가 지속되어 2017년 상반기 이후 업황이 가장 나쁠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하반기 업황전망을 ‘나쁨’으로 응답한 업체(395개사)는 ‘좋음’으로 응답한 업체(31개사)에 비해 무려 13배에 달했다.

2019년 상반기 업황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서울권보다는 지방권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9년 하반기 엔지니어링 경기실사지수(60.6)I도 비슷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